[영화리뷰] 내부자들 후기

오랜만에 문화 생활을 즐기고 왔습니다.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주인공아 정말 빵빵한 영화였습니다. 

조승우, 이병현, 백윤식, 이경영 등 대물 배우들이 줄줄이 등장하며, 꽤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연출합니다. 

대체적인 스토리는,

이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에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조승우와 이병현이 어떻게 거대한 기업, 정치, 언론의 힘을 가진 자들과 상대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보았는데 그 답은 영화를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스포는 방지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재밌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이 영화를 충분히 기대를 만족시키는 영화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면 높은 윗대가리의 횡포의 정말 욕지기가 튀어나오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며 거기에 맞서는 힘없는 사람들의 (사실 일반인보단 훨씬 높지만) 사투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병헌은 이 영화로 인해 그 전에 가지고 있던 악성 루머나 소문 등에 타격을 입은 이미지를 상당히 복구하였습니다. 필자도 이 영화를 보며, 와~ 이병헌 연기 잘한다라고 생각하며 이병헌의 대한 이미지가 호감으로 기울었습니다. 아무리 사생활이 어떻든간에 배우는 연기력으로 그걸 증명하면 된다는 걸 느끼는 영화였습니다. 전라도 사투리, 정말 잘 쓰더라고요.

조승우의 연기력도 이병현 연기력 못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정의를 추구하는 정의검사인 조승우! 하지만 인맥도 없는 탓에 어쩔 수 없이 험한 길을 걸어가야하는 역할을 맡은 조승우의 연기력도 역시나 대단히 뛰어났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두 주인공들로 인해 미소지으며, 인상찌푸리며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 평점은 10점 만점의 8.7 정도입니다!

요 근래 본 영화중 가장 괜찮았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