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하면서 가장 문제가 됐던 것. 워드프레스나 그누보드도 운영을 해보았습니다만, 결국 남이 만들어주는 무언가에 자꾸만 기대게 되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스킨도 보면 걍 누가 떠먹여주는 것만 적용할 줄 알았지,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사이트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블로그에 대한 애착도 줄어들고, 그냥 적당히 생각날 때 글만 쓰면 되겠지. 뭐, 이런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본업이 따로 있지만, 웹 개발 쪽에 환상이 있습니다. 언젠간 저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워드프레스나 그누보드도 운영해보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원하는 기능을 넣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검색 그리고 플러그인 비용 지출이 들더라고요. 티스토리를 오래해왔기 때문인지 html 자체에는 큰 거부감이 없지만.. 웹 개발에서 html은 기본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유튜버 코딩 애플.
솔직히 말해서 유데미나 드림코딩? 검색해보니 너무 많더라고요. 저는 초보이고 비전공자이게 쉽게 배울 수 있는 게 누굴까? 그런 관점에서 코딩 하시는 분들의 유튜브를 찾아보고, 말 하는게 귀에 쏙쏙 들어와서 이걸 듣기로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말했는지 아실 겁니다
코딩 애플에 들어가보시면 나온 웹개발 프리패스.
과목 하나만 들으면 8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html부터 자바스크립드 그리고 백엔드에 쓸 수 있는 지식까지 배울 수 있더군요. 이것만 해도 제가 만들고 싶은 건 만들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 일단 해당 분야에 기본 지식이 잡히면 나중에 뭐가 더 필요할지. 뭘 더 공부해야 할지 보일 거 같습니다. 첫 시작은 html과 ccs로 시작하려 합니다.